‘경영난 극복’ 화성도시公 사장 연봉 10% 반납

2012.08.23 20:31:02 8면

화성도시공사는 조암 한라비발디 아파트와 전곡해양산업단지의 낮은 분양률에 따른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사장 연봉을 10% 반납하는 등 ‘비상경영대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비상경영은 사장 연봉 10%(매달 70만원) 반납, 임직원 98명의 연차수당 80% 절감, 초과근무수당 70% 절감, 원가 30% 절감, 사업묵표 120% 초과달성 등이다.

이밖에도 도시공사측은 전 직원들이 1차와 2차로 나눠 분양홍보 캠페인도 벌이기로 했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단순한 분양홍보 캠페인이 아니라 1대1 분양홍보 면담, 도로변 환경정화 운동 등을 통해 발로 뛰는 공사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라비발디(635가구)는 오는 12월 입주예정으로 지난 2010년 12월부터 분양에 들어갔으나 부동산경기 침체로 분양률이 30%선에 머물고 있다.

또 전곡해양산업단지(181필지 106만255㎡)는 2013년 말 완공 예정으로 2010년 12월부터 분양에 들어갔으나 분양률이 10%선에 불과하다.

도시공사 이승철 사장은 “공사 모든 임직원이 뼈를 깎는 노력으로 경영 위기를 극복하고 재정건전화 달성을 위해 비상경영대책을 세웠다”고 밝혔다.
최순철 기자 so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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