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선 연장 망포~수원역 구간 공정률 95%

2013.05.22 20:13:05 5면

연말 개통 가능할 듯… 역이름 공모

분당선 연장선 기흥~망포구간이 지난해 12월 개통된 가운데 이 구간과 연결되는 망포~수원역 구간 공사가 95%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한국철도시설공단은 95년부터 사업비 1조4천125억원을 투자해 분당선 연장 오리~수원(19.55㎞) 복선전철 사업을 추진중이다.

기흥~망포 구간은 지난해 12월 1일 개통됐으며, 나머지 망포~수원역 구간은 4월 말 현재 95.2%의 진척도를 보여 연말 개통이 가능할 전망이다.

시는 이 사업에 시비 551억4천900만원을 분담하고 있다.

경남기업이 시공중인 5공구 영통역 사거리~망포역 삼거리 구간(2.60㎞)은 98.5%로 가장 빠른 공사진척율을 보이며 내달말 인도포장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현대건설이 시공중인 5공구 망포역 삼거리~수원시청 구간(2.61㎞)은 95.4%, 동양건설산업이 시공중인 6공구 수원시청~매산사거리 구간(2.31㎞)은 95.0%의 공사진척율을 보이고 있다.

경남기업이 시공중인 수인선 1공구 수원역~고색역 구간(2.02㎞)은 79.0%의 진척도를 보이고 있다.

3개 구간 모두 11월 말까지 출입구, 부대공사, 시스템 공사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12월 망포~수원역 전구간 완공을 기념해 개통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시는 개통에 앞서 매탄·시청·매교·수원(가칭) 등 4개 신설역에 대해 역명 공모에 나선다.

내달 9일까지 전문가 자문을 거쳐 공모작을 선정하고 24일부터 7월 14일까지 시 홈페이지 온라인 주민 투표를 통해 22일 역명 선정결과를 발표한다.

김태호 기자 th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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