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경찰서가 지역 안전도를 측정하는 핵심지표인 5대 범죄 검거율이 올해 2·3분기 연속 도내 41개 경찰서 중 1위를 차지했다.
이 기간 과천서는 관내 114건의 5대 범죄가 발생, 이 중 113건의 사건을 해결해 99.1%의 높은 검거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년간 검거율 평균에 비해 38.2% 증가한 수치로 이에 힘입어 과천시의 5대 범죄 발생도 2년 평균 대비 9.9%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타 지역 전문절도범을 검거한 데 힘입어 절도사범 검거율은 108.3%에 달했다.
과천서의 이 같은 실적은 지난 2월 관내 절도사건 발생통계를 정밀 분석해 주말과 낮, 초저녁 시간에 빈집털이가 많이 발생한 점에 착안, 당직 형사팀 3개 팀과 강력 팀 1개 팀을 통합해 강력 팀 4개 팀으로 개편하고 형사 12명 전원을 발생사건 수사에 투입한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