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1·2호선 김포연결 사업 속도낸다

2014.09.10 21:32:41 6면

인천교통공단 간담회 개최
연계·연장방안 의견 논의

인천지하철 1호선과 2호선의 김포연결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10일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홍철호 국회의원(새누리당·김포시) 주관으로 최근 인천교통공사 회의실에서 ‘인천지하철 김포연결 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는 홍철호 국회의원, 오홍식 인천교통공사 사장, 이중호 기술이사, 오권세 노동조합위원장 등 인천시와 김포시 각 관계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인천지하철 1호선과 2호선의 김포 연계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으며, 인천지하철 1호선 한강신도시까지의 연장 방안과 2호선의 김포시청 연장방안도 논의됐다.

또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시 시계까지 인천측은 0.8㎞, 김포측은 10㎞의 노선을 건설해야 하고, 2호선은 인천측 1.8㎞, 김포측 1.8㎞의 노선을 건설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해당 추정사업비는 각각 2천375억원과 2천700억원으로, 관련 재원은 국비 60%, 지방비 40%로 논의됐다.

홍 의원은 “인천시장과 긴밀한 업무협조를 통해 인천지하철의 김포 연계 방안을 조속한 시일내에 달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오홍식 사장은 “인천과 김포가 하루빨리 철도로 연결될 수 있도록 모든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한편, 홍 의원은 이달 중 2차 간담회를 실시키로 하고, 김포시와 함께 검토된 안을 논의해 인천시에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상섭기자 kss@
김상섭 기자 ks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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