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가뭄’ 가평군 7개 마을 비상 급수

2015.06.10 21:22:59 9면

가축농가도 24t 부족 ‘비상’
軍·민간업체 급수차 등 지원

 

가평군은 가뭄으로 청평면과 북면 지역 7개 마을의 물 공급이 끊겼다고 10일 밝혔다.

이들 마을에는 190가구 560명이 살고 있으나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아 지하수나 계곡물을 취수원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겨울부터 계속된 최악의 가뭄으로 식수원이 말라붙어 물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

가축 농가도 비상이다.

가평읍 마장2리는 가축 사육에 필요한 물이 하루 61t이지만 가뭄으로 24t이 부족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군은 비상급수대책반을 운영, 이들 마을에 하루 한차례 생활용수를 공급하고 있으며 금∼일요일에는 공급량을 늘리고 있다.

또 읍·면별 급수상황을 점검, 민원이 발생하면 즉각 급수차를 보내고 있다.

제3야전수송교육단과 민간업체도 급수차 등을 지원하고 있다.

군은 오는 15일까지 50㎜ 이상의 비가 내리지 않으면 물 부족 현상이 더 심각해 질 것으로 판단, 소방서와 협조해 2단계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김영복 기자 ky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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