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단체 파주서 대북전단 풍선

2015.09.23 21:22:50 19면

탈북자단체들이 지난 22일 밤 파주에서 북한 체제를 비난하는 대북전단을 잇따라 날렸다.

탈북자단체 ‘인민의 소리’ 회원 30여명은 이날 오후 9시쯤 조리읍에서 북한의 핵실험 등을 규탄하는 내용의 대북전단 90만 장을 대형 풍선 59개에 매달아 북으로 띄웠다.

대형 풍선에는 1위안짜리 중국 지폐와 과자류도 담았다.

또 다른 탈북단체인 ‘대북풍선단’도 이날 오후 9시 50분쯤 임진각 인근에서 대북전단 120만 장을 대형 풍선 20개에 매달아 보냈다.

두 단체는 각각 독자적으로 비공개 대북전단 날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유성열기자 mulko@
유성열 기자 mulk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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