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그림 그리며 우정 쌓았어요”

2015.10.04 18:54:53 12면

포천 신봉초 안채빈 등 3명
허브사랑 그림 그리기 참가

 

“친구들과 함께 그림도 그리고 카니발축제도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제7회 포천 허브아일랜드 카니발’ 관람을 위해 가족은 물론 같은 반 친구들과 함께 지난 3일 오후 허브아일랜드를 찾았다는 포천 신봉초 4학년 1반 안채빈·이한서·지선미(11)양은 부대행사로 열린 ‘2015 허브사랑 그림 그리기 및 사진 공모전 대회’에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그림솜씨를 마음껏 뽐냈다.

이들은 허브아일랜드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곳을 각각 선정해 하얀색 도화지에 색연필을 이용, 화폭을 채워나가기 시작했다.

채빈 양은 “학교 담임선생님이 허브아일랜드 카니발에 가면 그림그리기 행사가 있다고 하셔서 참가하게 됐다”며 “부모님과 함께 왔는데 친구들도 함께 참여해 더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한서 양은 어떤 상을 타고 싶냐는 질문에 “상을 받는 줄은 몰랐다”면서 “상을 받는 것보다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것이 더 좋다”며 아이다운 순수함을 드러냈고 선미 양은 “야외에 나와서 그림도 그릴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고 카니발 행사를 모두 보고 가고 싶다”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유성열기자 mulko@

 

유성열 기자 mulk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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