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병무청은 국민들로부터 접수된 감사편지 2천여매와 축구공 등 위문품을 지난 23일 육군 제51사단에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병무청은 군 장병의 사기 진작 및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 조성을 목적으로 지난 2010년부터 ‘군 장병 감사편지 보내기 운동’을 전개 중인 가운데 올해는 ‘우리의 자부심 우리의 자랑, 국군장병 여러분 사랑해요’라는 주제로 지난 8월31일부터 9월30일까지 한달간 추진했다.
그리고 이 기간 중 접수된 9천400여매의 손편지와 엽서, 응원영상 등을 추려 육군 제51사단측에 전달했다.
송엄용 경인지방병무청장은 “국민들의 정성스러운 손길이 닿은 감사편지를 군 장병들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가 병역이행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성열기자 mul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