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내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으로道 교통안전 기본계획 마련

2017.03.15 21:00:43 2면

경기도가 ‘제3차 도 교통안전 기본계획’을 마련, 향후 5년간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50% 줄이겠다고 밝혔다.

15일 도에 따르면 지난 2015년 기준, 국내 교통사고는 총 23만2천35건으로 이 중 22%인 5만2천954건이 도내에서 발생했다.

이 중 사망자는 880명, 도 인구 10만 명당 7명 꼴로 수도권 지자체 중 가장 높은 실정이다.

특히 어린이 사망자수가 0.13명으로 서울 0.06명, 인천 0.03명보다 높았다.

이에 도는 ▲보행자 중심 도로 구현 ▲안전한 운전을 위한 도로환경 조성 ▲안전운전을 선도하는 사업용 차량 ▲도민이 만족하는 안전행정체계 구현 등을 기본계획 4대 전략으로 수립해 오는 2021년까지 사망자수를 500명대로 감소시킬 계획이다.

장영근 도 교통국장은 “제2차 계획 기간 중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감소했지만 선진국 교통안전과 비교해서는 여전히 부족한 수준이라 보완, 개선해야 할 점이 많다”며 “앞으로 5년 내 도는 교통안전 선진국 진입 기반을 조성하고 도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교통 환경을 만들기 위해 교통안전정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는 제2차 도 교통안전 기본계획(2012~2016년)을 추진, 교통사고 사망자는 지난 2012년 1천39명에서 2016년 836명(잠정, 19.5% 감소)으로 지속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연우기자 27yw@
이연우 기자 yaonwoo9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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