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기다려지는 경로당 사업 지원

2017.03.22 21:06:38 2면

도내 19곳 대상… 프로그램 시행

경기도가 올해 도내 19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아침이 기다려지는 경로당 사업’을 진행, 자체 프로그램과 전문가 컨설팅 등을 지원하겠다고 22일 밝혔다.

4대 중점사업으로는 ▲경로당 간 자율모임 ‘아침경로당 동아리’ 활성화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솔루션 컨설팅’ 지원 ▲아침 경로당 ‘벤치마킹’을 통한 사업 확산 ▲경로당 생산품 ‘판매 공동체’ 등을 시행할 방침이다.

도는 온라인 카페와 정기·수시 오프라인 만남 등을 통해 경로당 이용자들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케 하기 위해 동아리를 운영한다. 또 이달 중 교수 등 복지전문가, 경기복지재단 및 해당 시·군 관계자 등으로 ‘솔루션 컨설팅’팀을 구성해 경로당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아울러 아침 경로당을 주변 경로당에 개방해 진행 프로그램에 직접 체험하고 참고할 수 있도록 벤치마킹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아침 경로당과 주변 경로당 등 10여 개소를 하나의 공동체로 연계하고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등 판매공동체를 설립할 예정이다. 판매공동체에서는 지역 농·특산물 등 경로당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자체 판촉하게 된다.

지재성 도 노인복지과장은 “도내 9천 개가 넘는 경로당이 운영되고 있지만 현재 경로당이 많이 침체돼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이연우기자 27yw@
이연우 기자 27y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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