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도 현안사안을 총선·대선에 공약화하는 데 의기투합키로 했다.
23일 이재율 도 행정1부지사와 도의회 정기열 의장, 박승원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최호 자유한국당 대표의원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경기도-경기도의회, 제19대 대선에 바란다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 20일 도와 도내 시·군이 ‘국가발전 전략과제’를 발표하고 각 정당에 대선 공약으로 채택해줄 것을 요청한 데 대해, 도의회가 적극 동참 의사를 밝히면서 성사된 협약이다.
앞서 도는 경제 활성화와 복지 실현을 위해 ▲4차 산업혁명의 선도와 일자리 창출 ▲따뜻한 복지공동체 구현 ▲수도권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분권과 자치의 국가시스템 구축 ▲통일 한국의 초석 마련 등 5대 목표와 19대 전략, 71개 핵심과제를 제시한 바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와 도의회는 각 정당과 언론사를 대상으로 밀착 세일즈를 함께 하기로 했다.
한편, 도와 도의회는 지난 2012년 2월에도 도 현안의 공약화를 위한 공동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이연우기자 27y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