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 복귀한 남경필 지사 “도정에 한층 더 매진”

2017.03.29 21:39:21 1면

현안점검회의 진행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바른정당 대선 경선에서 패배한 다음날인 29일 도정에 복귀해 “그동안 소홀할 수 있었던 경기도정에 한층 더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오후 경기도청에서 부지사와 주요 실·국장이 참여하는 현안점검회의를 진행해 “도민을 위해 감사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남 지사는 “연정을 통해 중요한 정책들이 잘 시행되고, 연정이라는 정치적 안정이 국민 행복을 높여드리는데 어떻게 잘 작동되는지 설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도에서 이뤄지는 일들이 대한민국 스탠더드가 되고 있다. 다시 도정에 전념하며 연정을 계속하고, 도정에 전념하겠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 지사는 경선 직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후회 없는 경쟁이었다”며 “바른정당 대통령후보경선 결과에 깨끗이 승복한다. 대선 승리를 위해 기꺼이 밑거름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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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우 기자 27y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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