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어디가 좋을까… 道, 최적의 장소 알려준다

2017.04.04 21:11:29 2면

7억4천만건 빅데이터로 상권 분석
자세한 현황 자료 소상공인 제공

경기도가 커피숍이나 음식점 등을 창업하려는 소상공인들이 최적의 장소를 선정해 점포를 개설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4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2013년 7월부터 2016년 6월까지 내국인 KB카드 매출내용 5억2천300여만건과 KT가 보유한 유동인구 데이터 1억2천400여만건, 경기관광공사의 주요 관광지 현황, 행자부 행정구역 자료 등 5개 기관이 보유한 10종 7억4천여만건의 빅데이터를 통해 도내 5천517개 상권을 분석한 자료를 소상공인들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분석 자료에는 각 상권 10대 음식업종별 성장성(매출 성장과 감소세), 안정성(경쟁 점포 수와 운영 기간 등), 고객구매력(1인 평균 구입액), 업종별·지역별 고객선호도, 집객력(주변 관광지나명소 등 고객을 끌어모으는 상권 특성)을 담고 있다.

도는 이 외에도 고객 특성, 유동인구 특성, 평균 공시지가, 점포당 매출액, 주요 매출 시점 등 상권별 자세한 현황도 제공할 계획이다.

10대 음식업종은 주점, 중식, 분식, 치킨, 일식, 커피, 패스트푸드, 제과, 양식, 한식이다.

제과점 등을 개설하려는 소상공인은 여러 지역의 성장성과 안정성, 매출증감률, 고객구매력, 경쟁 점포 수 등 다양한 자료를 비교하며 최적의 장소를 선택할 수 있다.

자료는 수원과 용인, 안산 등 도내 11곳에 있는 경기도소상공인지원센터 지점을 통해 받을 수 있다.

자료 이용 희망자는 경기도소상공인지원센터 대표전화(☎1544-9881)로 문의하면 된다.

도는 앞으로 이 같은 분석 자료를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연우기자 27yw@
이연우 기자 27y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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