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형 행복주택 ‘BABY 2+ 따복하우스’가 3차 민간사업자를 모집한다.
도는 수원광교2, 용인죽전, 파주병원 등 3개 사업지구 총 500세대를 건립하는 민간사업자를 7일부터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지구별 공급세대는 사회초년생을 주 공급대상으로 하는 수원광교2가 300호, 사회초년생과 대학생에게 공급되는 용인죽전이 150호, 대학생과 고령자에게 공급되는 파주병원이 50호 등이다.
특히 주거급여수급자와 고령자를 위해 수원광교2는 60호(수급자·고령자 각 30호)를, 용인죽전은 30호(각 15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3차 사업은 1·2차와 마찬가지로 설계부터 시공, 운영관리까지 민관이 공동으로 시행하는 민간사업자 공모방식으로 진행된다.
도는 1차 민간사업자로 코오롱글로벌을, 2차 민간사업자로 대우푸르지오서비스를 각각 선정한 바 있다.
참가의향서는 이달 14일, 사업신청서는 5월 24일 경기도시공사에서 접수받는다.
최종 선정은 6월이며 7월부터 설계·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9년 1~9월 입주 예정이다.
공고문은 경기도시공사 홈페이지(www.gico.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시공사 따복하우스추진단(031-220-3166)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는 부지확보 등 BABY 2+ 따복하우스의 사업기반을 조성하는 시기였다면 올해는 1만호 사업계획 승인을 목표로 민간사업자 선정, 입주자 모집 등 사업을 구체화하는 시기”라며 “2020년까지 1만호 입주를 통해 저출산 문제 극복 등 새로운 주거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연우기자 27y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