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2017 반려동물산업 창업지원 사업’에 참여할 20명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반려동물산업 분야의 참신하고 우수한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초기 창업자를 지원함으로써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신청자격은 도내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 및 도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창업 3년 미만의 초기 창업자 등으로, 단순 애견매장(도소매업·유통업 등) 개점과 같은 소상공입 창업은 제외된다.
모집분야는 ▲프리미엄 사료 ▲헬스/케어용품 ▲미용용품 ▲패션용품 ▲가구 등이다.
최종 선정자에게는 시제품제작·재료구입 등 아이템개발비, 지식재산권 출원·등록비, 홍보물제작 및 온라인마케팅 등 자금이 업체 당 최대 1천500만 원까지 지급된다.
또 도는 수원 광교 테크노밸리에 위치한 ‘창업 베이스캠프’ 내 공동 창업공간을 무료로 제공하고, 사업 경영에 필요한 창업교육 및 1:1창업 멘토링, 창업 네트워킹, 창업 노하우 교육 등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도 지원할 방침이다.
참여 희망자는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에서 온라인 신청 후 필요한 서류를 이메일(gpet@gbsa.or.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창업팀(031-888-8601)에서 문의 가능하다.
한편, 도는 오는 2020년까지 반려동물산업이 6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도내에는 28만 마리의 반려동물이 등록돼 전국(98만 마리)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연우기자 27y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