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장, 서울시장에 교통개선 협조 요청

2018.03.13 18:55:10 9면

지하철 5·9호선 연장 등
박원순 “적극 검토 처리”

 

하남시는 오수봉 시장이 지난 12일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지하철 5·9호선 연장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위례신도시 및 미사강변도시 교통개선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고 13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하남시지역위원회 최종윤 위원장과 함께 참석한 이날 면담에서 오 시장은 먼저 위례신도시 시내버스 31번 노선의 잠실역 연장운행을 위한 5대 증차를 서울시에서 동의토록 요청했다.

시내버스 31번 노선은 위례신도시 하남 주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노선으로, 잠실역 연장운행을 위해서는 5대 증차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돼 추진 중이다.

또 미사강변도시 대중교통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강변역 광역버스(9304번) 신설에 대한 서울시의 동의 협조와 고덕강일3지구 개발로 인한 미사강변동원로얄듀크, 미사 강변더샵센트럴포레아파트 입주민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고덕강일3지구 우회도로 개설을 요청했다.

이에 박 시장은 적극 검토해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오 시장 이하 공무원 모두 시 교통개선을 위해 어디든 누구든 만나 발로 뛰며 설득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김대정 기자 kimdj@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