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희 “고양 시민안전보험 도입으로 피해 지원”

2018.04.11 20:56:42 3면

위험관리 개인부담 옳지 않아
전 시민 대상… 관련조례 제정

 

더불어민주당 박윤희(56·사진) 고양시장 예비후보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일상생활 및 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고양시민들의 생활 안정과 복지 지원을 위해 ‘시민안전보험’을 도입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고양 내에서의 일상생활과 재난에 따른 위험 관리를 개인이 전부 부담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판단에서 출발한 시민안전보험은 고양시민이라면 누구나 보험에 가입된다.

시가 보험사와 직접 계약을 맺고 시민이 각종 재난이나 사고를 당할 경우 계약조건에 따라 보험사가 보장된 보험금을 해당 시민에게 지급하는 상품이다.

보상대상은 폭발, 화재, 붕괴, 산사태 사고로 인한 사망사고나 후유장애,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 또는 후유장애, 강도상해 등으로 인한 사망 또는 후유장애, 기타 자연재해 사망 또는 후유장애,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등이다.

박 예비후보는 “고양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모든 시민이면 자동 가입되며 우발적 사고나 재해, 범죄로 인한 신체적 피해 발생 시 보상되도록 ‘고양시 시민안전보험 가입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해 운영하겠다”며 “세부사항은 시민의 의견과 예산규모를 감안해 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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