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체납안내문 스마트폰 메시지로 전송

2018.07.17 20:23:37 8면

지능형 온라인 발송시스템 구축

성남시가 다음 달 말부터 체납 통합 안내문을 스마트폰 메시지로 전송하는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체납자가 우편물로 받는 체납 안내문을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확인하도록 해 납세 편의를 높이려는 취지다.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체납한 25만명(90만건 896억원)이 통지 대상이다.

시는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통신 3사가 보유하고 있는 이동 전화번호의 암호화 값을 연계한 ‘지능형 온라인 등기 발송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이 시스템은 시가 기존에 내부행정망에 구축한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통합안내 시스템과 연동된다.

메시지로 안내문 전송 서비스가 본격화하면 체납자는 자신의 스마트폰에서 신속 정확하게 체납액을 확인할 수 있어 체납액 감소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특히, 종이 고지서 제작과 발송에 드는 연간 4천500만원의 비용 절감과 업무 효율을 높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시는 이번 지능형 온라인 등기 발송 시스템을 운영하면서 보완이나 개선에 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해 성장형 시스템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 기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종이로 된 체납 통합 안내문 우편 발송을 병행한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진정완 기자 jinj21@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