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호텔 투숙객 20여명 복통 호소 병원行

2019.08.11 19:57:15 19면

호텔 뷔페에서 저녁식사후 증세
구토·설사 등 보여… 역학조사

여주의 한 호텔에서 투숙객 다수가 복통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지는 일이 발생했다.

11일 여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10시 20분쯤 여주시 모 호텔 뷔페에서 저녁 식사를 한 투숙객 22명이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호텔에는 백혈병 소아암 환자 및 가족 100여명이 투숙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여주시와 소방당국 등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현수기자 khs93@
김현수 기자 khs93@k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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