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1년만에 다시 분데스2 주간 MVP

2019.08.21 21:02:00 15면

 

 

 

키커지, 3라운드 베스트 11 선정

카를스루에戰 동점·역전승 골

‘골대 맞힌 골·전력질주 빛났다’

“충분한 휴식이 활약 비결” 밝혀

멀티 골로 독일 프로축구 2부 분데스리가 홀슈타인 킬의 2019~2020시즌 리그 첫 승을 이끈 이재성(27)이 현지 언론이 선정하는 주간 최우수선수(MVP)와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독일 축구전문지 키커는 21일 소셜미디어에서 이재성을 포함한 2019~2020 2부 분데스리가 3라운드 베스트 11을 공개하고 주간 MVP에 해당하는 ‘이 주의 선수’로도 이재성을 선정했다.

이재성은 18일 카를스루에와의 3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혼자 두 골을 몰아 넣어 킬의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전반 45분 이번 시즌 정규리그 1호 골로 1-1 동점을 만든 데 이어 후반 19분 역전 결승 골까지 책임지는 ‘원맨쇼’를 펼쳤다.

앞서 정규리그 1무 1패에 그쳤던 킬은 이재성의 활약 덕분에 시즌 첫 승점 3점을 챙겼다.

이재성은 11일 6부리그 팀 FSV 잘름로어와의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64강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해 대승에 앞장선 데 이어 시즌 초반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전 리그 두 경기 때는 팀의 무승으로 이재성의 키커 평점도 3점대(숫자가 낮을수록 좋으며, 1점이 가장 좋은 점수)에 그쳤으나 이번 라운드에서 시즌 최고점인 1.5점이 기록됐다.

이재성이 키커 평점에서 1점대 점수를 받은 건 도움 2개를 기록하는 등 독일 데뷔전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던 지난 시즌 1라운드(1.5점) 이후 약 1년 만이다. 당시에도 그는 주간 MVP까지 거머쥔 바 있다.

키커는 “이재성의 첫 골은 ‘이달의 골’에 들어갈 만했다. 한 차례 골대를 맞힌 것과 강력한 전력 질주는 ‘가짜 9번’으로 나선 이재성의 하이라이트였다”고 평가했다.

보통 9번을 단 선수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는 점에 착안해 최전방에 배치되는 공격형 미드필더나 측면 미드필더를 ‘가짜 9번’이라고 표현한다.

지난해 러시아 월드컵이 끝나자마자 독일에 진출해 첫 시즌을 보내며 쉴 틈 없는 나날을 보낸 이재성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충분한 쉬며 준비한 것을 초반 활약의 비결로 전했다.

그는 키커를 통해 “휴식기를 가지고, 폭넓게 시즌 준비에 동참할 수 있었던 게 정말 중요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admin@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표명구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