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민 되심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2019.11.10 19:16:00 11면

청명센트레빌 작은 음악회 성료
입주민 함께 기쁨 나누고 축하

 

 

 

경기르네상스포럼과 청명센트레빌 입주민회는 지난 9일 수원 청명센트레빌아파트 공원 중앙마당에서 ‘수원시민이 되심을 환영합니다!’를 주제로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경기르네상스포럼 회원들과 송영완 영통구청장, 최영옥 수원시의원, 이상희 청명센트레빌 입주민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음악회에는 최자경 선생의 어린이중창단, 경기르네합창단의 무대가 마련돼 입주민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축하하는 자리가 됐다.

또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은 경기르네상스포럼은 이날 수원을 빛낸 근현대 인물 12명의 삶의 내용을 담은 ‘수원의 르네상스를 이끈 사람들’을 전달하고 수원시민이 됨을 환영했다.

송영완 영통구청장은 “많은 관계자들과 입주민분들이 자리를 빛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청명센트레빌아파트 단지가 지난 9월 수원이 되고 2달여의 시간이 흘렀다. 수원시에 편입된 만큼 많은 변화가 있었을 것이라 보고, 앞으로도 변화된 좋은 삶을 주민들이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옥 수원시의회 문화복지교육위원회 위원장은 “전국 첫 행정구역 조정사례로써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 있는 만큼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작은 음악회를 통해 주민간 소통을 도울 수 있어 굉장히 좋게 생각하고, 청명센트레빌 입주민들이 수원시민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혁 경기르네상스포럼 이사는 “작은 음악회이지만 주민들이 주민들을 위해 개최한 행사로 큰 의미가 있다”며 “새로운 수원시민들을 따뜻하게 맞아주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이상희 청명센트레빌 아파트 입주민 회장은 “지난 9월13일 청명 센트레빌이 수원시에 편입되기까지 큰 고비가 있었다”며 “이번 음악회를 통해 힘들었던 힘들었던 그 간의 기억은 잊고, 수원시민으로써의 자부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명센트레빌아파트 일원은 행정구역 경계조정 논의가 진행된 지 7년 만인 지난 9월13일 기존 용인시에서 수원시로 행정구역이 조정됐다.

/김현수기자 khs93@

 

김현수 기자 khs93@k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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