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재벌체제 청산 범국민 입법 운동 돌입"

2019.11.13 19:41:10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을 포함한 진보 단체들이 공동으로 '재벌 체제 청산'을 위한 입법 운동을 벌인다.

민주노총과 진보 진영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민중공동행동은 13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부터 재벌 체제에 맞선 투쟁의 일환으로 '재벌 체제 청산 민중 입법 운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14개 법안을 망라한 재벌 체제 청산 민중 입법안을 바탕으로 이달부터 내년 총선 전까지 모든 노동자·민중의 힘을 모아 범국민 입법 청원 운동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이 마련한 입법안은 ▲재벌 총수의 불법·탈법 경영 심판 ▲경영권 세습을 포함한 소유·지배 구조 청산 ▲일감 몰아주기 등을 통한 이윤 축적 구조 개혁 ▲비정규직을 양산하는 고용 구조 청산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현수기자 khs93@
김현수 기자 khs93@kgnews.com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