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현장 찾아 간담회 열며 '지역 문제' 논의

2020.09.14 14:31:29

양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지속가능한 환경연구회’와 ‘접경지역 발전연구회’가 연일 현장방문을 실시하며 연구활동을 진행중이다.

 

 

의원들이 구성한 2개의 연구단체는 연구에 참여 중인 의원과 용역수행업체 관계자들이 현장을 찾아 현황을 직접 파악하고, 주민과 업체 직원과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속가능한 환경연구회 소속 홍성표·황영희·임재근·안순덕 의원은 지난 10일 용역수행업체 관계자와 양주시 환경관리과장, 청소행정과장과 함께 남면에 소재한 소각업체 2곳을 잇달아 방문했다.

 

올해 3월부터 양주시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자료 수집에 나서 관내 소각시설 현황을 살펴보고 있는 환경연구회는 이날 업체의 도움을 받아 소각시설의 제원, 규모 등을 조사하고, 오염방지시설의 정상가동 유무 및 대기오염물질 배출 허용기준의 적합성 등을 확인했다.

 

이튿날인 11일에는 접경지역 발전연구회가 현장방문에 나섰다. 접경지역 발전연구회 한미령(대표)·정덕영·김종길·이희창 의원은 광적면 가납헬기부대를 방문하고, 광적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간담회를 가졌다.

 

접경지역 발전연구회는 주민 간담회를 통해 광적면 가납리·비암리·효촌리 등 접경지역 주민의 구체적 피해 사례를 듣고, 설문조사도 진행했다.

 

정덕영 의장은 “지난해 국회에서 군소음보상법이 제정되는 등 군사시설로 인한 주민 피해 보상체계 구축은 이제 시작 단계”라며 “접경지역 주민 희생에 맞는 보상과 발전의 핵심은 구체적인 피해사실 조사를 위한 새로운 민‧관 거버넌스(governance) 구축에 있는 만큼 이를 위해 시민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지속가능한 환경연구회’와 ‘접경지역 발전연구회’는 현장방문 조사 내용과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보고서를 작성해 오는 11월에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양주 = 이호민 기자 ]

이호민 kkk4067@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