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남 구리시장, 변창흠 국토부장관에 ‘GTX-B 갈매역 정차 최우선 반영’ 요청

2021.01.25 13:48:00 8면

갈매지구와 태릉 통합개발, E-커머스 물류단지 조성사업 지원 요청

 

안승남 구리시장이 지난 21일 국회 본관 법제사법위원장실에서 윤호중 구리시 지역위원장(법제사법위원장)과 변창흠 국토교통부장관을 만나 ‘GTX-B 갈매역 정차 건의’에 대한 주민 5800여 명의 서명부를 전달하고 선교통 후개발 원칙에 따라 갈매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날 안 시장은 갈매동 광역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갈매공공주택지구 및 태릉골프장 공공주택지구의 통합개발 요청과 정부에서 발표한 그린뉴딜사업에 대한 행정지원을 건의했다.

 

광역교통체계 개선 세부 건의로는 ▲GTX-B노선 구리시 갈매역 정차 최우선 반영 ▲서울 경전철(면목선) 연장 ▲경춘선과 분당선 직결 운행 ▲갈매역 광역환승센터 신설 ▲ 사노동 일원 버스공영차고지 GB 조속 협의 요청 ▲구리IC~태릉간 광역도로 확장 ▲산마루로~화랑로 연결도로 개설 ▲갈매IC 신설 등이다.

 

이어 구리 E-커머스 물류단지 조성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도매시장을 물류시설로 변경하는 물류단지개발지침 개정 ▲물류단지조성사업 내 국비지원(약 2600억원) 요청 등 문재인 대통령이 발표한 그린뉴딜 사업에 대한 행정지원도 건의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갈매동은 약 1만호에 가까운 주택이 자리를 잡았음에도 제대로 된 교통대책이 수립되지 않아 현재 갈매신도시 입주자와 구리시민 모두 교통 불편이 심각한 상태로, 갈매역세권과 태릉골프장의 통합 개발을 확정하여 갈매동 광역교통대책이 반드시 수립될 수 있도록 20만 구리시민을 대표하여 간곡하게 건의드린다”고 강조했다.

 

윤호중 국회의원은 “기존에 조성된 갈매 보금자리주택지구와 국토부가 추진 중인 갈매역세권지구, 태릉CC 공공주택지구까지 포함하면 갈매역 반경 1.5㎞에 6만 7000여 명이 거주할 예정이기 때문에 태릉CC 광역교통대책 수립 시 갈매지구 광역교통대책이 포함한 통합개발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갈매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제대로 수립되고 신속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계속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변창흠 국토교통부장관은 “태릉CC 계획 수립과정에서 갈매역세권과 연계한 통합계획 수립을 추진하고, 태릉CC 광역교통대책 수립 시 갈매지구를 고려하여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 경기신문/구리 = 장학인 기자 ]

장학인 기자 in8488@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