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취약노동자 조직화 지원사업' 5개 단체 선정

2021.04.01 14:55:52

 

경기도가 ‘2021년도 취약노동자 조직화 지원사업’에 라이더유니온 경기지부 등 5개 단체를 선정, 신규 자조모임 육성과 조직화 성장에 돌입했다.

 

올해는 신규 자조모임 육성지원 분야로 ‘라이더유니온 경기지부’와 ‘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를 수행단체로 선정, 노동자들이 새롭게 자조모임을 조직하고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0년 수행사업 중 계속 지원이 필요한 분야에 대해 지원을 펼치는 ‘조직화 성장지원 분야’로는 ‘사단법인 일하는 사람들의 생활공제회 좋은 이웃’, ‘안양군포의왕과천비정규직센터’, ‘경기지역대리운전노동조합’이 선정됐다.

 

‘라이더유니온 경기지부’는 지역 비정규노동센터와의 협업을 통한 네트워크 형성, 안전지킴이 운영, 안전교육사업, 공제회 설립 등을 추진한다.

 

‘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는 상대적으로 노동자의 처우나 조직화 정도가 낮은 동북부지역 노동자를 위해 소규모 사업장·노동자 대상 공제교육 및 소모임을 추진, 노동공제회 발기인 대회·창립대회 출범을 도모할 계획이다.

 

‘일하는 사람들의 생활 공제회 좋은이웃’은 산업단지 소규모 사업장 및 제조업 청년노동자 소모임을 중심으로 지역노동공제회 설립을 추진한다.

 

‘안양군포의왕과천비정규직센터’는 올해 아파트 청소·관리 노동자까지 참여하는 300명 이상 조직을, ‘경기지역대리운전노동조합’은 대리운전노동자 공제회 조직을 준비한다.

 

사업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로, 8월 중 미조직 노동자 조직화 방향에 관한 토론회를 진행하고, 11월경 사업평가 등 최종보고를 진행한다. 이번에 선정된 5개 사업에는 최대 50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올해 말까지 사업을 진행한 후 평가를 통해 계속 지원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이지은 기자 jieu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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