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이재명)가 사회공헌활동으로 농촌일손돕기 자원봉사활동에 동참했다.
30일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경기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우철)에서 도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영화배우 이문식이 함께 참여했으며, 수확한 감자는 모두 탈북민 아이들을 위해 ‘한꿈학교’로 전달될 예정이다.
오완석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장기간 외국인 근로자 등 수급이 여의치 않아 농가 일손이 부족한 시기, 감자 수확 농가에 일손을 돕게 돼 기쁘다”며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으로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권선필 경기도자원봉사센터장은 “사회공헌은 봉사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함께 만들어가는 활동이라 생각되며,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참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사회공헌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장애인체육회와 도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019년부터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단체 헌혈을 진행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러한 사회공헌활동에 지역의 다양한 기업 및 단체, 기관들의 참여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