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학원 등에 대한 방역 강화...2학기 전면등교 대비

2021.07.08 17:05:40 인천 1면

1만 8000여 종사자에 대한 PCR검사도 지속 진행

 2학기 전면등교를 위해 인천지역 학원 등에 대한 방역이 대폭 강화된다. 이곳 종사자들에 대한 선제적 PCR 전수검사가 실시된다.

 

인천시교육청은 학원에 학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방학기간에 집중방역 점검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 1일부터 6주 간 일정으로 ‘취약분야 방역주간’을 운영 중인 가운데 특히 개학을 전후한 3주 간을 학원집중방역주간으로 정하고 보통교과 및 입시컨설팅 학원 등 2778곳에 대한 철저한 방역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또 오는 14일까지 교육지원청, 군·구와 함께하는 정부 합동점검이 이뤄지며 지역 학원 및 교습소 등 학원종사자 1만 8380명을 대상으로 한 선제적 PCR 전수검사도 주기적으로 계속 실시할 방침이다.

 

최근 인천에서 학생 감염자가 집단 발생하면서 학원 안에서의 전파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방학과 개학 전에 학원 종사자들이 선제적으로 PCR 검사를 받도록 권고했으며, 인천학원연합회와 학원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학원종사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학원에서의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인천시에 우선적으로 학원 종사자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요청한 가운데 현재 백신 접종 대상자를 파악 중이다.

 

이와 함께 이번 1차 추경에 확보한 예산으로 방역물품을 마련, 학원·교습소 5500여 곳에 추가 배부하기로 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방학기간 중 코로나19가 확산되면 2학기 전면등교는 불가능하다”면서 “인천 학원 종사자의 주기적인 PCR 검사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조경욱 기자 imjay@kakao.com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