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 186만 6000회분, 21일 인천국제공항 도착...수도권 55~59세 연령 대상

2021.07.20 17:00:13 인천 1면

 정부가 미국 화이자사와 직접 계약한 코로나19 백신 186만 6000회분이 21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이 백신이 우리 정부가 화이자와 계약한 6600만 회분 가운데 일부라고 20일 밝혔다.

 

화이자 백신은 상반기에 700만 2000회분이 도착해 접종에 사용됐다. 지난 7일에는 62만 7000회분, 14일에는 79만 9000회분이 들어왔다.

 

21일 도착하는 백신과 이스라엘 정부와 협정으로 받은 70만 1000회분을 더하면 7월에 모두 399만 3000회분의 화이자 백신 도입이 완료된다. 남은 물량은 순차적으로 들어올 예정이다.

 

21일 도착하는 화이자 백신은 인천·서울·경기 등 수도권지역 55~59세 연령 가운데 오는 26~31일 접종이 예정된 대상자에게 활용된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21일에 도착하는 화이자 백신을 2일 내 배송이 가능한 수도권지역으로 배정했다“며 ”사전 예약한 모든 대상자가 26일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조정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조경욱 기자 imjay@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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