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24일 애플데이를 맞아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및 애플데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학교폭력예방 및 애플데이 캠페인은 학생들이 스스로 학교폭력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이에 대한 공감 능력을 함양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그 동안 학교 생활에서 전달하지 못한 사과와 감사 마음을 사과 모양 포스트 잇에 적어 표현함으로써 친구의 마음을 공감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감수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은 ‘친구야, 내가 전학 왔는데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줘서 고마워!’, ‘친구야 그 동안 무심해서 미안해.’, ‘친구야 태어나줘서 고마워.’, ‘친구야 정말 사랑해!’라며 따뜻한 마음을 남겼다.
이혜순 인천강화Wee센터 실장은 “학교폭력 및 애플데이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 학교폭력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공감할 수 있게 됐다”며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기회를 통해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 개선 등 긍정적인 학교 문화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