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IPP 일학습병행 참여학생 취업률 89%에 달해

2022.01.24 10:14:33

 인하대학교는 IPP듀얼공동훈련센터의 IPP현장실습 및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이 높은 취업률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IPP센터는 최근 7년 간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을 대상으로 취업 여부를 조사한 결과 89%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취업자를 구체적으로 보면 삼성, 현대, LG, 셀트리온 등 대기업이 36%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앰코테크놀로지, 넥센, 광동제약 등 중견기업 22%, 한전,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 공공기관 15% 순으로 양과 질 모두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다.

 

IPP센터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IPP형 일학습병행사업단으로 선정돼 2015년부터 IPP현장실습 및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공공기관을 포함한 230개 실습기관에서 그동안 1029명의 학생이 실무 중심의 지식을 습득했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일학습병행 UCC 영상 공모전’에서는 2020년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2021년에는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 4차 산업혁명시대에 요구되는 인재양성을 위해 반도체, AI, SW개발 관련 우량기업의 발굴뿐 아니라 인천시와 함께 ‘데이터산업 청년인턴’ 육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는 등 발전적인 취업역량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운영에도 힘쓰고 있다.

 

취업률 조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IPP를 통해 쌓은 귀중한 경험이 취업준비 및 취업 후 업무적응에 큰 자양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강재영 IPP듀얼공동훈련센터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취업률이 높기로 유명한 공과대학뿐 아니라 IPP 참여가 높은 타 단과대의 취업성과 역시 매우 훌륭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며 “앞으로 모든 단과대의 취업역량이 국내 최정상의 위치를 유지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정태욱 인하인재개발원장은 “취업과 관련해 고민을 가진 학생들이 IPP센터를 통해 진로를 설계하고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참여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교육과정의 하나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윤용해 기자 youn@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