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옥련1동, 취약계층 사랑의 밑반찬사업 업무협약

2022.02.06 11:44:14

 인천시 연수구 옥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일 저소득 취약계층 홀몸세대에 정기적으로 밑반찬을 배달하는 2022년 ‘사랑의 밑반찬’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식사를 챙겨 먹기 힘든 어르신들에게 주1회 밑반찬을 배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하면서 고독사 등 위기상황에 빠르게 대처하고 건강한 식생활 유지를 도모하고자 하는 취지다.

 

지역상점인 재경이네 정육점이 재료 일부를 제공하고 옥련중앙장로교회, 그루터기교회에서 밑반찬을 조리·배달하며 옥련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옥련1동행정복지센터는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 관리하는 등 민·관이 협력해 따뜻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협의체는 지난해 모두 21가구를 대상으로 828회 반찬을 배달했고 코로나19 등으로 고립의 위험이 커진 취약가정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한 바 있다.

 

백영실 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밑반찬 나눔이 어려운 분들의 식탁에 온기를 가져다주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새해에도 밑반찬 나눔이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담아 배달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윤용해 기자 you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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