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는 안전한 먹거리와 친환경 농사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2년 도시농업농장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도시텃밭 분양 대상은 주안8동 산 63-4에 위치한 도시농업농장 내 개인 어울림텃밭 147세대와 단체텃밭 5단체다.
신청기간은 3월 2~4일이며 온라인 접수는 구 홈페이지 통합예약서비스에서 가능하다. 방문 접수는 구 도시농업지원센터 또는 공원녹지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어울림텃밭 신청은 신청일 기준 미추홀구에 주민등록된 주민 누구나 가능하고 단체텃밭은 미추홀구에 소재한 지역의 공동이익 실현을 위해 설립된 단체면 할 수 있다, 사용료는 2만 원.
도시농업농장 참여자 최종 선정은 투명하고 공정하게 전산추첨으로 진행되며 결과는 다음달 14일 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시텃밭 경작 참여자는 3월부터 11월까지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도시농업을 실천하며 경작활동을 할 수 있고 올바른 먹거리 재배를 위해 유기농법 및 친환경 해충방지 관리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또 이웃과 함께하는 봉사활동 등을 통해 수확한 농작물을 나누는 등 공동체 활성화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도심 속 텃밭 경작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안전한 먹거리로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계기를 마련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