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대상 건축물. 왼쪽 위부터 Sel-Roasters(셀-로스터스), 해찬솔공원 작은도서관, 청라 덤주택, 인현동 우리집2, 송도 연세대학교 SL바이젠 의학연구소, 레브니어(Revenir), 강운공업 주안공장, 페르마타(fermata), 인천국민안전체험관. ( 사진 = 인천시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0939/art_16642433277522_4623f6.png)
인천시가 인천을 대표하는 명품건축물 선정을 위해 시민 의견을 모은다.
시는 9월 28일부터 10월 5일까지 인천시 건축상 선정을 위한 시민투표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인천시 건축상은 지난 1999년부터 건축문화 창달과 우수한 건축물의 건축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우수 건축물을 선정해 설계건축가·시공자·건축물에 시상하고 있는 인천의 대표 건축상이다. 지난해까지 총 158개 우수 건축물이 선정됐다.
지난 8월 실시한 올해 인천시 건축상 공모에는 총 15개 작품이 응모했다.
그 중 시민심사위원과 학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우선 선정한 9개 작품이 이번 시민투표 대상 작품이다.
투표 대상은 ▲Sel-Roasters(셀-로스터스) ▲해찬솔공원 작은도서관 ▲청라 덤주택 ▲인현동 우리집2 ▲송도 연세대학교 SL바이젠 의학연구소 ▲레브니어(Revenir) ▲강운공업 주안공장 ▲페르마타(fermata) ▲인천국민안전체험관이다.
시는 해당 작품에 대해 ‘인천시 홈페이지 소통참여·설문조사’에서 시민의 의견을 듣는다.
시민투표 종료 후 전문가의 현장 확인과 2차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14일 올해의 인천시 건축상이 결정된다.
시는 11월 7일 인천 건축문화제 개막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아울러 11월 7일부터 11월 11일까지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시민들에게 전시할 예정이다.
손병득 시 건축과장은 “내가 사는 곳에 대한 정체성과 애정을 공유할 수 있는 이번 기회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