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인천시청 대접견실에서 열린 '장애인 지원주택사업 업무협약식'에서 박봉규 LH인천지역본부장(왼쪽부터), 이행숙 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 정재원 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장이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인천시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1041/art_16654622394285_8a5479.jpg)
인천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가 장애인 자립 임대주택 20호를 추가 공급한다.
시는 11일 오전 시청에서 LH인천지역본부와 장애인 주거전환지원센터 3개 기관 합동으로 ‘장애인 지원 주택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3개 기관은 장애인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게 독립생활용 주택공급, 자립지원 서비스 제공, 사례관리 등을 협력키로 했다.
시가 정책을 주도하고 LH 인천지역본부가 중구 신흥동에 소재한 독립생활용 임대주택 20호를 공급한다. 센터는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제공해 장애인들의 자립 과정 전반을 지원한다.
앞서 시와 LH 인천지역본부는 지난해 제1차 장애인 지원주택사업을 통해 주택 8호를 공급했다. 이번 2차로 공급되는 주택 20호는 54∼74㎡ 규모로 장애인들을 위한 시설과 소통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이 추가됐다.
2023년 3차엔 ‘테마형 임대주택’을 민간 공모 참여방식으로 진행한다. 설계단계부터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 등을 반영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주택 제공할 계획이다.
이행숙 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은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자립해 나갈 수 있게 지속적으로 업무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