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문화관광재단’ 출범, 6·3지선 이후로 미뤄진다

2026.03.22 16:39:27 2면

 

민선 8기에서 추진 중이던 ‘의정부문화관광재단’ 출범 준비가 6·3 지방선거와 시기가 겹치게 되며 선거 이후인 민선 9기에 출범하게 됐다.

 

22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당초 이달 중 기존 문화재단을 ‘문화관광재단’으로 신규 조직해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올 하반기로 연기됐다.

 

앞서 지난달 시의회는 문화재단에 관광 업무를 추가하고 명칭을 ‘문화관광재단’으로 변경하는 내용의 관련 조례 개정안을 대부분 원안대로 의결했다.

 

그러나 부칙에 민선 8기가 끝나는 6월 30일까지 조직을 현행대로 유지한다는 취지의 단서 조항을 포함하며 현시점의 조직개편안은 사실상 백지화됐다.

 

시의원들은 민선 9기 지방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현시점의 산하기관 조직 개편은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진다. 이에 의정부문화관광재단의 출범도 오는 6월 3일 전국동시지방선거 이후로 미뤄지게 됐다.

 

의정부시는 지난해 문화·관광 자원을 효율적으로 연계해 활용하고자 문화재단을 문화관광재단으로 전환 및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관련 조례 개정으로 재단 설립 목적에 ‘관광 진흥’이 추가되고 업무에 관광시설 운영·관리, 관광산업 연구·홍보, 관광자원 발굴 등이 새로 포함됐다.

 

인력은 중원 없이 결원 충원과 함께 기존 직원을 재배치할 방침이다. 재단 정원은 56명인데, 현재 1본부, 5부, 1센터에 45명이 근무 중이다.

 

기존 문화재단에서 관광 업무를 위한 추가 본부를 신설할지, 부서를 추가할지는 미정이다. 의정부시는 다음 주 재단이사회를 열어 조례 개정에 따른 정관 명칭 변경 등을 심의하고 행정안전부 승인을 위한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지봉근 기자 ]

지봉근 기자 njoyb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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