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설공단 송도도시기반사업단은 지난 11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인천경제청과 송도 지하 공동구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지하 공동구는 전력, 통신, 상수도, 열배관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주요공급시설을 모아 설치한 대형 지하구조물이다. 사고가 발생하면 도시기능을 마비시켜 사회적으로 큰 혼란이 예상되는 중요시설이다.
이번 점검에선 공동구의 전반적인 시설들을 점검하고 특히 폭우 시 외부로 노출된 환기구를 통해 빗물이 유입되는 취약 구간을 선정해 해당 내·외부 환기구 등을 집중 점검했다.
김종필 이사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신속한 재난대응 체계를 확립해 사고 예방과 초기 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