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호(포천시청)가 2022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김용호는 7일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남자부 55㎏급 A그룹 경기에서 용상과 합계에서 각각 2위와 3위에 입상했다.
인상에서 115kg을 들며 4위로 밀린 김용호는 용상에서 145kg으로 시라퐁 실라차이(태국·148kg)에 이어 2위에 올랐다.
김용호는 이어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 260kg을 기록하며 실라차이(265kg)와 손 딩 응(베트남·260kg)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역도는 합계 기록이 같으면 인상 기록이 높은 선수가 윗자리를 차지하기 때문에 김용호는 손 딩 응에게 밀렸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