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가협회는 지난 17일 열린 제55차 정기총회에서 신일숙 현 회장이 연임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정기총회에서 진행된 한국만화가협회 제29대 임원 선거에서 신일숙 후보는 정회원 찬반 투표 결과 100%의 지지를 얻으며 회장으로 선출됐다.
신 회장은 한국 순정만화 황금기로 불린 1980~90년대 ‘아르미안의 네 딸들’, ‘리니지’ 등을 그린 만화가다.
신 회장은 “작가들의 강제 휴재권 법제화에 앞장서고, 협회 재무 안정화를 통한 학술적 연구기금의 기틀 마련, 불법공유웹툰 대책위원회의 역할 및 기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웹툰작가협회 3대 임원 선거가 함께 치러졌다. 권혁주 현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두 사람의 임기는 2023년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3년이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