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우리병원 재개원, 서부권 의료공백 해소

2023.05.09 10:43:54 8면

-5월부터 선진 의료시스템 적용, 의료진 개편
-향후 24시간 응급의료시설 병행 추진 목표

 

양주시의 응급의료 지원계획에도 불구하고 경영상 문제로 업무가 중단된 양주우리병원이 (본보 3월 16일) 최근 재개원해 양주서부권 의료공백이 해소될 전망이다.

 

양주우리병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병원은 5월 1일부터 새로운 병원 시스템 및 의료진으로 개편하여 재개원한 상태로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진료 및 건강검진을 시작으로 서부측 양주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이어 우리병원은 실로암 의료복지재단의 분원이며 양주 서부권역을 대표하는 지역 거점병원으로 산재 전문센터, 척추 관절센터, 건강검진센터,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광적면 가납리에 위치한 양주우리병원은 의료 불모지인 서부측(광적면,백석읍,은현면,남면지역)을 관할하며 정형외과를 비롯한 7개 과목을 진료하는 100병상 이상을 보유한 중대형 병원으로 분류되어 왔다.

 

우리병원 고현기 행정부원장은 “양주우리병원은 현재 실로암 노인요양병원을 병합해 운영중으로 2011년부터 급성기 병원으로 우리병원을 개원하였다”고 배경을 설명하며 “2021년 3월부터 신축하여 운영중인 서부측 거점병원을 더욱 성장시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더 많은 의료 혜택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양주우리병원은 서부권 24시간 응급실(지역응급의료기관) 구축을 추진중이며 지속적인 의료진 확보를 통해 병원 경영이 정상화되었고 내원 환자를 비롯해 입원실도 96병상을 운영중이다.

 

한편, 양주시가 올해 동서부 응급의료시설 지원 계획에도 불구하고 차질을 빚었던 양주권역 24시간 응급실 운영계획은 우리병원 재개원으로 하반기에는 정상적인 응급의료시설 추진계획이 마련될 전망이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이호민 기자 kkk406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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