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경기동북부 광역화장장 추진한다

2023.07.12 15:06:39 9면

화장장 건립 위한 선진 장사시설 벤치마킹
양주시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

양주시가 화장시설이 전무한 경기북부 주민들의 원정화장을 해소하기 위해 종합장사시설을 적극 추진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이에 양주시는 지난 11일 선진 종합장사시설로 평가받고 있는 화성시 함백산 추모공원과 용인평온의 숲을 방문해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양주권역 종합장사시설 건립은 경기북부 지역주민들이 타지역 화장장 이용과 고액 화장비용 등으로 시간적·경제적 불편을 겪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한 양주시의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이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경기도 내 종합장사시설 설치·운영 모범사례로 거론되는 용인시와 화성시 종합장사시설에 대한 입지선정 과정, 주민지원사업 운영 전반을 면밀히 살펴보았다.

 

또한, 과거 종합장사시설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전환하고 산 자의 휴식 공간이면서 죽은 자의 애도·추모가 공존하는 복합 장사문화 시설로 건립하고자 추진됐다.

 

벤치마킹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양주시의회 윤창철 의장과 의원들, 양주시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위원회 위원 40여 명이 참여해 친환경 선진 장사시설인 ‘함백산추모공원’과 ‘용인 평온의 숲’을 찾아 운영현황을 견학했다.

 

강수현 시장은 “화장시설 건립은 모든 양주시민이 합심해야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양주시의회와 추진 위원들이 공동으로 벤치마킹을 하며 양주시 종합장사시설 건립방향을 심도있게 모색했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향후 건립 후보지를 공개모집하고 위원회 평가와 건립 타당성 용역을 거쳐 지역주민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를 검토해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이호민 기자 kkk406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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