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양주 고속도로, 기재부 통과로 양주 서부권 개발 본격화

2023.07.19 13:06:06

양주 서부권역 광역 교통망 중심 구축
8월 제3자 제안공고, 2025년 착공

 

정성호 국회의원(양주시, 민주당)은 19일 열린 기획재정부 제2차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에서 서울-양주 민자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최종 통과되었다고 밝혔다.

 

기재부 통과에 앞서 정 의원은 “지난 20대 국회부터 추진한 ‘서울-양주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이 이제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 며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양주시민 여러분과 함께 축하하며, 특히 숙원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애써주신 추경호 경제부총리를 비롯한 기재부와 국토부 담당 실무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

 

덧붙여 정 의원은 “서울-양주 민자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오랜 세월 교통기반시설 부족으로 지지부진했던 양주 서부권의 광석지구와 백석 도시개발사업 접근성 제고로 사업성 증진에 기여함은 물론, 산업물류여건의 비약적 개선을 통해 지역경제 회생 등 양주 동서지역 간 균형발전의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이라고 의의를 강조했다.

 

또한 정 의원은 “민간투자법에 따른 제3자 제안공고와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등 서울-양주 민자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원만한 추진을 위해 관련 절차를 꼼꼼히 살피고, 조기 가시화될 수 있도록 이행을 최대한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양주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은 국가도로종합계획 전국 간선 도로망의 남북 3축의 일부로 재정사업 노선이 경제성을 확보하지 못하고 장기 검토 대상으로 밀리면서 2019년 민간 제안사업으로 추진되었으며, 2021년 민자 적격성 조사와 2022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완료한 뒤, 이번 민투심 안건으로 상정되어 통과되었다.

 

사업 구간은 수도권 제2순환 광적 분기점 및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하패 나들목부터 수도권 제1순환 송추분기점, 호원 분기점을 거쳐 동부간선 장암나들목을 직결하는 21.6km 규모로 2030년 개통되면 양주시 읍면동 어느 지역에서나 서울까지 10분내 진입이 가능하다.

 

아울러 재정사업인 동두천-연천 구간에 추가 연장을 촉진하는 마중물 역할도 기대되며, 향후 남북한 도로 연결사업이 재개될 경우 위로는 철원을 거쳐 원산까지 2시간이면 도착이 가능하게된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이호민 기자 kkk406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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