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화성시청)와 서지연(안산시청)이 제63회 대통령배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준호는 14일 강원 홍천군 홍천종합체육관에서 국가대표 선발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김정환(국민체육진흥공단)에게 9-15로 패했다.
8강에서 박상원(대전광역시청)을 15-8로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한 그는 준결승에서 성현모(국군체육부대)를 15-13으로 제압하며 결승에 합류했으나 결승에서 김정환을 넘지 못했다.
이밖에 여자 사브르 개인전 4강에서 윤지수(서울시청)를 15-11로 꺾고 결승에 오른 서지연은 결승전에서 전하영(서울시청)에게 12-15로 패하며 준우승에 만족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