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는 22일 와부읍 도곡리 궁촌천 일원 주민들이 도로가 협소해 불편을 겪었던 한강변 보행로(데크) 신설 공사가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시는 와부읍 도곡리 건영리버파크아파트에서 쌍용스윗닷홈리버아파트까지 460m구간이 폭 12m로 협소해 보도폭을 확장하기 위해 총 사업비 13억 원을 투입해 지난 2월부터 7개월간의 공사 끝에 폭 24m의 궁촌천변 데크로드를 조성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의 보행환경이 개선되고, 한강 산책로의 접근성이 한층 용이하게 됐다.
주광덕 시장은 이날 관계 공무원 및 지역주민들과 함께 공사가 완료된 궁촌천변 현장을 방문해 보행로를 시찰했으며,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 시장은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하천을 중심으로 한강변까지 이어지는 산책로를 우선적으로 조성하고, 걷기를 통해 남양주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예봉중학교·와부고등학교 일원에 보도확장사업, 도심초등학교 인근 보도정비 사업을 추진하는 등 주민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도로 정비 사업을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