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안산시 제일볼링경기장에서 열린 2023 안산 단원김홍도컵 OPEN 볼링대회에 참가한 초등부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기도볼링협회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1043/art_1698566397366_2012f4.jpg)
이정현(수원유스)이 2023 안산 단원김홍도컵 OPEN 볼링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이정현은 29일 안산시 제일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초등부와 가족부에서 모두 정상을 차지해 금메달 두 개를 목에 걸었다.
이정현은 남초부 개인전에서 4게임 합계 843점(평균 210.8점)으로 류서진(양주 G스포츠클럽·824점)과 같은 클럽 소속 이영국(817점)을 따돌리고 우승을 자지했다.
![29일 안산시 제일볼링경기장에서 열린 2023 안산 단원김홍도컵 OPEN 볼링대회 가족부에서 우승한 '볼링의신' 이정현(오른쪽 세번째·수원유스)-이상채(왼쪽 세번째) 조가 2~3위 입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기도볼링협회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1043/art_16985665275145_4aabc9.jpg)
이어 아버지 이상채 씨와 ‘볼링의신’으로 팀을 이뤄 출전한 가족부에서 4경기 합계 1755점(평균 219.4점)을 회득한 이정현은 ‘뽈치는토끼용’의 이영국-이승현 조(1511점)와 '가평부자'의 조성하-조석현 조(1510점)를 가볍게 누르고 정상을 밟아 2관왕에 올랐다.
여초부 개인전에서는 유서윤(고양 G스포츠클럽)이 4경기 합계 783점(평균 195.8점)으로 같은 팀 소속 임아임(734점)과 김소희(하남 G스포츠클럽), 노서연(이상 731점·고양 G스포츠클럽)을 누르고 우승했다.
한편 앞서 진행된 클럽부 경기에서는 홍진호(TEAM B.C)가 2관왕에 등극했다.
홍진호는 권용덕, 주은주와 팀을 이뤄 출전한 클럽부 3인조전에서 TEAM B.C가 4경기 합계 2957점(평균 246.4점)으로 우승하는데 앞장선 뒤 개인전에서 4경기 합계 1047점(평균 261.8점)으로 우남규(4050·1045점), 문세현(브레그·1010점)을 꺾고 두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