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대한체육회 공로패 수상

2023.10.31 06:20:44

"임직원·선수단 대표해서 받은 공로패라 생각해"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으로부터 공로패를 수여받았다.

 

대한체육회는 30일 서울특별시 송파구 잠실 롯데호텔에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선수단 격려 행사인 ‘고마워요, 팀 코리아'(Thank you, TEAM KOREA)를 개최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최윤 아시안게임 선수단장, 선수지원단장인 이원성 도체육회장을 비롯해 시·도체육회장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우수선수 시상 및 격려금 전달, 특별공로패 수여 등이 진행됐다.

 

공로패를 수여 받은 이원성 회장은 “고생하신 여러 임직원들과 선수단을 대표해 받은 공로패라 생각한다”며 “선수지원 단장으로 아시안게임에 참가하여, 각 분야에서 노력하는 선수들과 임원분들을 보고 큰 감명을 받았다. 한마음으로 하나 된 선수단 여러분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체육회와 함께, 17개 지방체육회가 한 마음 한뜻으로 우리 대표선수단을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대통령은 진행자가 대독한 격려사에서 “선수단이 보여준 뜨러운 열정과 투혼은 큰 감동으로 다가왔다”면서 “멋진 경기를 펼친 모두가 대한민국의 영웅이며 자랑이다. 앞으로도 정부는 선수들의 노력이 꽃 피울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하고 지원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3관왕 김우민(강원도청)과 양궁 3관왕 임시현(한국체대)은 이날 '한국 선수단 남·녀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유창현 기자 ychanghe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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