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 바로 알고 방제하자” 道, 방역담당자 대상 전문가 특강 실시

2023.11.16 11:39:56

양영철 을지대 보건환경안전학과 교수 초빙 강연
시·군 보건소장, 기타 방역담당자 등 대상 진행
道, 한국방역협회 경기도지회에도 협조 당부 예정

 

경기도는 오는 17일 도내 빈대 방역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빈대 방제 및 예방법에 대한 전문가 온라인 특강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강의에는 양영철 을지대 보건환경안전학과 교수를 초빙해 최근 국내 출현 중인 빈대 종류, 특성, 빈대 발견 시 종합적 방제 방법, 실제 사례를 통한 빈대 방제 방법 등을 교육한다.

 

시·군 보건소장, 기타 방역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한국방역협회 경기지회장도 참여해 빈대의 생활, 현장 조사 시 점검 요소 등 실무에서 활용가능한 노하우를 공유한다.

 

도는 오는 20일 방역소독 관련 업무종사자를 대상으로 열리는 한국방역협회 경기도지회의 빈대 방제 교육세미나에도 참석해 해충 방제·관리강화를 위한 적극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장우일 도 질병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도내 방역담당자들이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습득하고, 빈대 출현 시 보건소에서 신속한 방제 활동을 통해 도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행정1부지사를 본부장으로 안전관리실, 보건건강국 등 13개 실·국으로 구성된 ‘빈대 대책본부’를 운영하는 등 빈대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12월 8일까지 4주간을 빈대 집중점검·방제 기간으로 정해 시·군과 함께 숙박업, 목욕장업, 고시원 등 빈대 취약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이근 기자 leekeunzz@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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