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맘과 함께한 경기기회마켓 성료…참가비 전액 기부

2023.11.19 15:36:44

마켓 참가비 200만 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
도내 취약계층 어린이 생계 지원 위해 사용될 예정

 

경기도는 지난 5월부터 매월 셋째 주에 수원맘(수원맘모여라 카페 회원)과 함께 진행한 경기기회마켓이 지난 18일 행사를 끝으로 성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도와 수원맘모여라가 그간 경기기회마켓 중고벼룩 참가자들이 낸 참가비를 적립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하는 자리를 가졌다.

 

수익금 기부식에는 정구원 도 자치행정국장과 양정희 수원맘모여라 카페매니저, 이충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장이 참석했다.

 

양정희 수원맘모여라 매니저는 “도청사 이전으로 침체된 옛 청사 주변 상권을 활성화하는 데 동참하고, 수익금 일부를 도내 취약계층 어린이 지원을 위해 사용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아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구원 도 자치행정국장은 “경기기회마켓에 동참해 주신 수원맘 관계자와 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사회 어려운 이웃과 나눔에 동참할 수 있는 경기기회마켓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기부된 적립금 200만 원은 도내 취약계층 어린이 생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도는 올해 도청사 이전으로 위축된 옛 청사 주변 상권 활성화와 작가, 농업인, 소상공인에게 재도약과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월 2회 경기기회마켓을 정례 개최했다.

 

매월 첫째 주 주말은 양평의 문호리리버마켓과 함께 공예작가와 농부 중심의 문화플리마켓을, 셋째 주 토요일은 수원맘카페와 중고플리마켓을 진행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이근 기자 leekeunzz@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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