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 사업'으로 수리를 지원한 노후주택이 드디어 200호를 넘어섰다.
수원시는 14일 이재준 수원시장이 집수리 지원 사업으로 창호를 교체한 영화동의 한 노후주택에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을 열고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이재준 시장이 직접 방문한 해당 주택은 집수리 지원 사업으로 집 전체 창호를 교체해 총공사비 1136만 원 중 500만 원을 지원받았다.
집주인 A씨는 공사 후 집이 따뜻해지고 소음이 줄어든 점, 난방비가 줄어든 점을 집어 감사를 표했다.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 사업은 집수리지원구역 내 노후 저층주택의 집수리 비용을 최대 1200만 원까지 지원하는 것이다.
▲방수·단열·창호 등 성능개선을 위한 집수리 공사 ▲침수·화재 등 재해방지시설 설치 공사 등을 지원하고 지원금액은 총공사비의 90% 이내다. 취약계층은 주택 유형별 최대 금액 내 전액 지원한다.
이 시장은 "집수리 지원사업으로 주거환경이 나아졌다니 다행이다"라며 "수원시는 앞으로도 지속해서 노후주택을 발굴해 집수리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형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 사업은 올해 10월 첫 집수리 기념식을 열고, 지금까지 노후주택 204호의 집수리를 지원했다. 오는 2026년까지 2000호 지원을 목표로 한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