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남방저수지 50대 남성 시신 발견…자세한 경위 파악 중

2024.01.22 14:35:27

발견 당시 이미 숨진 상태…범죄 혐의점 없어
스스로 저수지 방문 추정 자세한 경위 조사 중

 

양주시의 한 저수지에서 5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17분쯤 양주시 어둔동 남방저수지에서 “사람 시신이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이미 사후 강직이 진행된 50대 남성 A씨의 시신을 인양했다.

 

현재까지 A씨는 익사한 것으로 추정되며, 별다른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주경찰서는 시신을 감식반으로 이송해 사망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그의 가족들에게 사고 사실을 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가 숨진 것과 관련해 경찰에 접수된 실종 신고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스스로 해당 저수지로 이동하는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확보했다”며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박진석 기자 ]

이호민‧박진석 기자 kgsociet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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