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호수공원 분수대 놀이시설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 (사진=수원시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40623/art_17173745557917_1093b0.jpg)
수원시는 이른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도시공원 내 바닥분수와 같은 수경(水景) 시설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현재 관내 수경시설은 총 58개소로 바닥분수, 물놀이시설, 인공 실개천 등이 있으며 아이들의 물놀이 공간, 무더위 쉼터로 활용되고 있다.
시는 일반 수경시설은 오는 9월 30일까지, 물놀이시설은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이용 인원, 날씨 등에 따라 탄력적으로 가동한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의 경우 시 상수도사업소 등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이 2주마다 1회 이상 수질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소독, 청소, 물 교체, 부유물·침전물 제거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공원 물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수질·안전 관리를 하고 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